[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의 상표권 협상을 위해 1600만달러(약 182억원)을 제안했다.
협상 상대인 프로뷰측은 청산절차 과정에서 숨통을 트기 위해 최소 4억달러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씨넷은 10일(현지시간) 베이징타임즈를 인용, 애플이 중국내 아이패드 상표권을 주장하고 있는 프로뷰측에 1억위안(미화 1천600만달러)의 합의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프로뷰는 중국 광동성 고등법원 중재로 상표권 분쟁 합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이다.
프로뷰는 애플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기도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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