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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립중앙박물관 손잡고 한국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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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은 10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측과 ‘한국 알리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내외 기획 전시 행사를 매년 4회까지 후원하게 된다. 후원 내역은 전시 행사 관계자의 항공권과 전시 작품의 항공화물 운송 비용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며,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기획전시에 대한 홍보지원도 진행하게 된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대한항공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 알리미 역할을 맡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나라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높여나갈 것”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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