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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억 인도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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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우호협력을 맺고 있는 인도 마하쉬트라주 뭄바이에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를 개최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상담회는 경기도를 포함한 대한민국상품전으로 도내 67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중소우수업체 75개 업체가 참가해 1대1 매칭 상담회도 병행한다.

참가 품목은 자동차부품, 기계, 산업자재, 전기ㆍ전자, 생활용품 등이며, 경기도는 지난 2010년 발효된 한ㆍ인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로 수혜가 예상되는 품목 군을 집중 배치한다.


인도는 시장잠재력이 큰 브릭스(BRICs)중 하나로 인구 세계 2위이고 구매력 평가 기준 GDP 세계 3위의 거대시장으로 2050년에는 중국과 함께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대국 부상이 예견되고 있다.

특히 뭄바이는 인도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소 그리고 100대 기업 중 52개 기업의 본부가 위치해 있는 경제ㆍ금융 도시로 사실상 인도의 경제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유면 도 교류통상과장은 "지난해 72개사가 참여해 1억 728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릴 만큼 참가기업 만족도가 높다"며 "뭄바이 행사를 정기적인 한국제품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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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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