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민 건강 걷기 대회 열려

12일 오후 2시부터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2일 오후 2시부터 용산가족공원에서 '어버이날 기념 용산구민을 위한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 날 행사는 보건의료정책의 근본적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로 바뀜에 따라 이를 홍보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형태의 보건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루어진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 골밀도, 혈관나이 측정,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체중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건강검진과 1:1 영양·건강 상담을 통해 본인의 건강 나이를 측정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용산가족공원 일대를 걷는 행사로 진행된다. 걷기 행사이후에는 혈당 재측정도 할 수 있다.

걷기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참여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혈당측정기 혈압계 만보계 등에 대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이 날 용산구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금연·절주, 내혈압 내혈당 알기, 건강도시 사업, 아토피 사업 등에 대한 사업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학병원 용산구보건소 용산소방서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개최된다.

용산구는 건강검진과 맞춤형 상담도 가능한 이번 건강걷기대회에 관심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용산구 보건지도과(☎2199-8087)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