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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왕실서 227억원짜리 첼로 망가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약 2000만달러를 호가하는 스페인 왕실 소유의 첼로가 파손됐다. 스페인 왕실은 이를 전혀 공개하지 않다가 악기 제조업자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지자 한 달만에 이 사실을 시인했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왕실 관계자에 따르면 왕실이 갖고 있던 스트라디바리우스 첼로가 지난달 12일 사진 촬영 도중 테이블에서 떨어져 악기 목 부분이 부러졌다.


이 첼로는 이탈리아 현악기 제작자 스트라디바리우스가 17세기에 만든 5개 악기 중 하나로 추정된다. 악기 가격만 2000만달러(약 227억2000만원)에 이른다.


왕실 관계자는 부러진 부분은 본체에 덧붙여진 것이라 쉽게 고칠 수 있으며 악기 소리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악기는 잘 관리되고 있어 여전히 이 첼로의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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