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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희망온돌 프로젝트 우수구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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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5 가구 취약계층 발굴, 공공기금 약 3900만원, 민간후원 약 10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관악구, 희망온돌 프로젝트 우수구 영예 안아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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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온돌 프로젝트는 ‘밥 굶는 사람이나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관악구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우수구라는 평가를 받게됐다.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민간자원 발굴’, ‘민간협력 추진’ ‘시민참여의 활성화’ 등 6개 분야 사업수행 내용에 대해 서울시 담당자 평가를 거쳐 시민기획위원회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정량평가와 미담사례 발굴과 같은 정성평가를 병행했다.

관악구는 희망온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역내 5개 복지관과 상록보육원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민간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풀뿌리 자생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숨어있는 복지사각 계층 발굴과 민간 자원 연계에 주력했다.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관악구 6개 거점 기관 중 중앙사회복지관,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성민종합사회복지관도 거점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관악구가 총 4개의 우수상을 받게 됐다.


4095 가구의 취약계층을 발굴, 공공기금을 통해 긴급 생계 의료비 및 난방비 약 3900만 원을 지원하고 민간후원을 통해 현금 현물 재능나눔 등의 방식으로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후원금·품 등 모금에 7120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해 전년 대비 참여 인원수가 211% 증가하는 등 희망온돌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관악구가 사람중심 행정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찾아가 희망을 나누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조해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제도적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거나 지원이 시급한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민과 관이 협력해 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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