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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여름 집중호우 대비, 침수 준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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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성북구 동대문구 동작구 등 여름 오기 전 침수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해 대규모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 자치구들이 여름 우기를 앞두고 저지대 가구 침수 대비에 나서고 있다.


자치구들은 해마다 집중호우가 늘어나 여름철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방지사업을 펼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한다.


자치구 여름 집중호우 대비, 침수 준비 미리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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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산동 43 일원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산동 43 일원 침수방지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가 자주 내려 가산동 43 일원 주택지가 상습 침수되는 등 주민불편이 많았으나 이를 항구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남부순환도로 옆 이면도로와 경부선철도를 횡단하는 하수사각형거(2.0m×2.0m) 연장 644m를 신설할 예정이며 그 중 철도횡단 구간(34m)은 지난 2월에 한국철도공사와 위탁협약을 체결, 공사를 추진한다.


서울시 예산 70억원을 투입한 이번 공사는 이 일대 하수관과 하수사각형거 2.4km에 대한 배수용량 확대와 정비로 시간 당 강우빈도 10년 75mm 기준에서 30년 95mm 기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치구 여름 집중호우 대비, 침수 준비 미리 김영배 성북구청장

구는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며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과 차량 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처리계획을 수립 자문심의를 통해 최소한의 차선통제과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본 공사가 완료되면 집중호우시에도 침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우기를 앞두고 지역내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성북구가 2007년도 이후 277가구에 설치한 옥내 역류방지기 584개와 물막이판 6개, 그리고 집수정 수중펌프 176개 등이다.


침수방지시설 점검은 이물질로 인한 역류방지기 협착이나 제품하자 발생 여부, 펌프 정상 작동과 배전시설 이상 유무, 물막이판 분실 등에 관해 일단 전화통화로 이뤄진다.


이어 문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하자보수 조치하고 가옥주 부주의에 따른 분실과 고장 시설물은 자체 수리토록 안내한다.


성북구 치수방재과 전 직원이 10일까지 점검을 마친 뒤 이달 말 안으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석수 치수방재과장은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성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자치구 여름 집중호우 대비, 침수 준비 미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인한 대규모 자연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침수취약 가구 공무원 돌봄 서비스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구가 발표한 ‘2012 풍수해 대책’에 따르면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사전정비를 철저히 하고 풍수해 재난안전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빗물펌프장 등 수방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 등 극한기상에 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신속한 주민대피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행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민관 합동으로 풍수해에 대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동대문구의 풍수해 재난대책 중 눈에 띄는 대목은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 서비스’이다


자치구 여름 집중호우 대비, 침수 준비 미리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소규모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음에도 침수된 14개 동 493개 건물(주택 356, 공장 57, 상가 80)을 대상으로 주민과 1283명 공무원을 1대1로 연결하는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 서비스’ 는 사전예방에서 유사시 복구지원은 물론 우기상황 종료시까지 지원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5월 말까지 대형건축공사장 수방실태, 축대, 옹벽, 노후불량주택 등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한 민, 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매년 상습 수해피해를 입고 있는 사당동 지역에 민관이 똘똘 뭉친 특단의 대비책을 세웠다.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대응 훈련차원에서다.


구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 사당1동 친수공원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민방위대원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대비 종합훈련을 갖는다.


이날 훈련은 침수가 예상되는 도로현장에서 모래주머니 설치 현장훈련을 비롯한 물막이판 설치 현장훈련, 양수기를 이용한 긴급배수와 소방차 투입 배수지원 훈련, 방역활동 등이다.


특히 구는 이날 침수가 예상되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물막이판을 실제로 설치하는 등 올 장마철 수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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