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유망 업종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OHO 사업자에 대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을 위해 신상품 'SOHO 파트너론'을 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SOHO 사업자 중 신용도가 양호하고 사업 경쟁력을 갖춘 고객에게 일정금액의 신용대출 한도와 거래실적에 따른 대출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 뿐만 아니라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신용대출의 경우 업종 및 고객의 신용도와 영업실적 등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다.
또 일반대출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대출도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예금거래 실적, 신용카드 사용실적 및 외환거래 실적 등에 따라 최대 0.7%p 범위 내에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외환은행이 자체 선정한 33개의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점 사업자, 5대 정유회사(SK, GS, S-OIL, 현대오일, E1)와 제휴된 주유소 사업자, 약국 사업자, 학원 사업자, 어린이 집 운영 사업자 등의 유망업종 SOHO 사업자 중 외환은행 자체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SOHO 사업자이다.
김태경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SOHO 파트너론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창업 추세에 발맞춘 맞춤형 상품"이라며 "국가경제의 기반인 우량 SOHO 사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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