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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돈까스로 돈 벌더니 정준하는 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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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빈 스테이크 출시

"정형돈 돈까스로 돈 벌더니 정준하는 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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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연예계 대표 미식가인 개그맨 정준하가 CJ오쇼핑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인 박명수와 정형돈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들은 모두 홈쇼핑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건 식품 브랜드를 출시한 상황이어서, 무한도전 멤버들 간의 한판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오쇼핑은 7일 오후 5시 40분 정준하의 '블랙빈 스테이크'를 단독 론칭한다. '블랙빈 스테이크'는 두툼한 비프스테이크와 국내산 쥐눈이콩이 들어간 블랙빈 소스가 특징이다. 구성은 블랙빈 스테이크 15팩과 론칭 특집 추가구성 토마토 스테이크 5팩까지, 총 20팩이며 가격은 5만9900원이다.


정준하의 '블랙빈 스테이크'는 육즙이 살아 있는 두툼한 100% 호주 청정우에 양파, 마늘 등 야채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고기 사이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테이크 소스로는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이는 블랙빈 소스는 국내산 쥐눈이콩 육수를 사용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무한도전이 방송된 지 7년이 지났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정형돈이 작년 6월 자신의 뚱보 캐릭터를 살린 '도니도니 돈까스'를 선보였고, 박명수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부른 노래의 컨셉에서 착안해 지난 달 '매운 물냉면'을 출시했다.


최근 개그맨들의 홈쇼핑 진출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순히 인지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캐릭터 성격에 맞는 개성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식가로 소문난 정준하 역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자신의 특기인 까다로운 입맛을 활용해 6개월 이상의 맛 테스트를 실시했다는 후문이다.


CJ오쇼핑 식품담당 이정민MD는 "블랙빈 스테이크는 소스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랙푸드인 쥐눈이콩을 사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스파게티,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간편하게 단품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도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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