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4일 한솔제지에 대해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솔제지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3,775억원, 영업이익은 62.1%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윤선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는 주력 인쇄용지 영업이익률이 7.3%로 전년1.2%)대비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인"이라며 "펄프 투입가격이 전년 대비 18% 하락한 561달러로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383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 증가한 3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펄프 2분기 투입가격이 전분기 대비 6% 상승한 594달러가 될 것인만큼 원재료가격 부담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