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5월 말부터 민간기업들이 4대강과 아라뱃길의 디자인을 무료로 열쇠고리, 노트, 머플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가 4대강과 아라뱃길의 주요 건축물 디자인 리소스(resource)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국토부는 건축물 정보가 2차 상품을 제작하려는 민간기업 등에게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자인 정보를 활용하려는 민간의 경우 열쇠고리, 배지, 컵, 티셔츠, 모자, 손수건, 스티커, 노트, 다이어리, 시계, 벨트, 머플러, 수건 등 관련 기념품을 제작하거나 프라모델, 퍼즐, 완구 등 모형 사업 아이템으로 이용해 2차적인 디자인 상품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공개목록에는 4대강 16개 명품 보와 수계별 문화관, 아라뱃길 사업의 주요 건축물인 아라뱃길 김포·인천 터미널이 포함된다. 건축물의 디자인 조감도와 축소 모형 제작에 필요한 도면(평면도, 종단면도, 횡단면도, 구조물 상세도 등)도 공개된다.
디자인 리소스는 5월 말부터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 (www.riverguide.go.kr)과 4대강 새물결 홈페이지(www.4rivers.go.kr), 아라뱃길 홈페이지(www.giwaterway.kr)에서 동시 공개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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