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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 기업들 소외계층 돕기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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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지역내 6개 대형유통업체 ‘희망나눔 바자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명예만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의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에 대한 인식이 기업내에 스며들면서 노원구의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원구 기업들이 주민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묻어나오는 자연스러운 기부문화로 소외계층 돕기에 발 벗고 나선다.

노원구 내 기업들 소외계층  돕기 발벗고 나서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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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3일 오후 2시 중계근린공원에서 지역내 6개 대형유통 업체와 손을 잡고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구가 협약한 지역내 기업체와 함께 나눔문화 활동을 펼쳐 수익금 등을 주위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구는 협약한 기업들과 연대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릴레이 사회공헌사업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참여업체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이마트 월계점, 세이브존 노원점, 홈플러스 노원점, 2001 아울렛 노원점 등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해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물품판매는 기업봉사단과 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가 맡는다.


판매품목은 의류 잡화류 가전제품 등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필품, 문구·완구류 등을 70~8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환경봉사단체에서 직접 만든 친환경 환경비누와 환경 수세미를 판매하며,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장바구니도 무료로 배부한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한다.


또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양말과 커피류를 판매해 수익금의 10%를 기부한다.


이외도 페이스 페인팅 체험코너와 떡볶기 판매 등 먹거리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든든한 이웃 기업봉사단이 주최하고 노원구청와 노원교육복지재단이 후원한다.


구는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 롯데백화점 등 18개 기업으로 구성된 '든든한 이웃 기업 봉사단'을 구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 의료봉사, 사랑의 집 가꾸기 등 희망나눔 릴레이 민·관 공동주최 사업과 기업연대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바자회는 주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기업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기회를 부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든든한 이웃기업 봉사단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세이브존 노원점, 홈플러스 노원점, 2001아울렛 노원점, 이마트 월계점, 상계백병원 원자력병원 을지병원 선한이웃병원 자생한의원 삼성생명(노원지부) 교보생명(노원지부) 신한은행(북부영업본부) 기업은행(상계동지점) 한전(북부지점) 서울메트로(창동기지) 롯데건설 등 18개 기관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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