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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패러디한 '육군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 사진에는 야외에 설치될 법한 커다란 정자를 30여명의 군인들이 맨손으로 붙잡고 통째로 옮기고 있다. 고참인 듯한 군인은 이 모습을 쳐다보고 있다.
'까라면 까라'는 군인정신이 엿보이는 사진은 다수의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으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역시 대한민국 군인에게 불가능은 없다"라고 즐거워하는가 하면 "웃을 수가 없다. 나도 해야 할 것 같다"며 침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사진 속 부대에 근무했다며 "위병소 밖에 정자를 놨는데 정작 아무도 앉는 사람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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