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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최근 주가부진은 매수기회<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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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30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은 가입자유치 부진에 대한 실망감이 원인일 것이고 실제로 4월 가입자도 3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송출수수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중 홈쇼핑사업자와 송출수수료 계약이 마무리될 전망인데 그 규모가 전년대비 89.6% 증가한 570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신영증권의 종전 예상치를 14% 상회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송출수수료의 증가는 당장 1분기 실적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대비 3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수정전보다 10.2% 증가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5월부터는 'KT그룹 차원'에서 올레 TV 스카이라이프(OTS)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5월부터는 가입자 유치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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