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수입차도 24시간 언제나 쇼핑하는 시대가 됐다. 수입차를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은 물론 24시간 문을 여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등장했다. 수입차 고객군이 20·30대 젊은 층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 24시간 운영하는 전시장을 열었다. 현재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24시간 개방하는 전시장은 시트로엥 강남 전시장이 유일하다. 시트로엥 강남 전시장은 영동대교 진입 초입부 대로변에 최대 8대의 전시가 가능한 198평, 복층 구조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면 언제든 전시장을 방문해 국내 첫 소개되는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해치백 DS3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4시간 개방 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서도 푸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럭셔리오토관에서 판매중인 푸조 508시리즈 등이다.
엘로드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이날까지 푸조자동차를 사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3000만원 이상의 차를 사면 상품권 60만원을, 5000만원 이상의 차를 구입하면 상품권 100만원을 준다.
한편 최근 온라인 쇼핑몰 옥션을 통해 판매했던 벤츠는 독일 본사의 반대 등으로 중단된 상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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