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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이사장 '착한소비 전도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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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이사장 '착한소비 전도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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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스마트(Smart) 제품' 공급과 '착한 소비'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명품과 고가품 위주의 소비실태를 개선하고 과도한 가격 인상품에 대한 대체재 공급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박 이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부에서 열린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과의 '착한 소비와 착한 중소기업 제품 발굴 육성 업무협력(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골라 품질 가격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의 착한 선택과 소비를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는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유명 아웃도어 의류처럼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제품과 견주어 품질 면에서 뒤지지 않으면서 실용적인 가격의 중소기업 제품들도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또 고가ㆍ명품 선호의 소비문화가 일부 브랜드의 고가전략을 부추겨 소비자들의 과소비를 유도하는 실태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박 이사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그만큼 물가안정 대책에 대해 큰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


박 이사장은 중진공과 소비자시민모임간 업무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부담 완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이번 '스마트 프로젝트'도 박 이사장이 먼저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을 찾아가 제안했을 만큼 열정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철규 이사장 '착한소비 전도사'로 나선다


박 이사장은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과도한 가격 인상품에 대한 대체재 공급을 통해 물가하락을 유도하고 물가안정과 내수진작에 기여할 수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큰 어려움 중 하나인 판로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중진공과 소시모는 물가불안 품목 등 이슈 품목(고가제품부터 中企제품까지 포함)을 대상으로 전수 예비조사를 거쳐 품질분석과 검증결과 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4~5개 생필품 분야에서 20개 스마트 제품을 소시모와 공동으로 선정해 시범 추진하고 그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가칭 '친소비자경영지원센터'와 '스마트소비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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