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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에서 봄나물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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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30분 서초구청 광장 벽천분수 앞 곰취 취나물 두릅 등 각종 산지직송 봄나물 대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청 장터가 봄향기로 가득찼다.


춘곤증 예방에 탁월한 달래,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두릅,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취나물, 혈액순환 개선과 기침, 천식에 좋은 곰취 등 무려 15종의 봄나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26일 오전10시30분 서초구청 광장 벽천분수 앞에서 봄의 전령사인 봄나물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봄나물 대축제를 열었다.


판매품목은 곰취 취나물 두릅 머위 돌미나리 달래 곤드레나물 개두릅(엄나무순) 민들레 씀바귀 쏙새 쑥 등 봄나물 15종이다.

또 농·수·축산물 및 지역특산물도 판매한다.

서초구청에서 봄나물 축제 열려 26일 서초구청 장터에서 열린 산지직송 봄나물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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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소 봄나물을 접해볼 기회가 없어 익숙하지 않은 꼬마 천사들에게 봄나물의 이름과 효용도 알려주고 먹음직스럽게 요리된 봄나물을 함께 시식 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 청정지역인 해남군 청양군 횡성군 산청군 거창군 등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총 18개 단체가 참여, 생산자가 직접 가져와 판매해 시중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주민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서초구 이미행 기업환경과장은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인 농민에게는 지역특산물 및 계절 농·수·축산물을 직접 판매하도록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보호해 도·농 상생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초장날은 매월 마지막 주 목, 금요일에 서초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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