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수혜주로 꼽히는 대영포장이 26일 5일만에 급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영포장은 장중 오전 11시부터 낙폭을 키워 오후 2시 현재 전일대비 104원(10.56%) 하락한 8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증시에서 테마주들의 이상급등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영포장은 올해 3월 중반부터 실적과 관계없이 급등세를 보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으면서 건설 예정지인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인근에 대영포장의 부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연초까지 420원 수준이던 대영포장은 김문수 도지사의 대권출마 선언에 테마주로 묶이면서 20일·23일 상한가를 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달렸다. 25일 장중 10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