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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고무 바닥재, 美 환경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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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S전선은 자사의 고무 바닥재 제품이 미국 환경 인증인 플로어스코어 인증과 CPSIA 적합 성적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플로어스코어는 미국 SCS(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s)와 RFIC(Resilient Floor Covering Institute)에서 공동으로 발행하는 국제적인 실내 공기질 인증 마크로 총 35가지 환경 유해 물질 함량 및 방출량을 체크해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만족한 제품에만 수여된다.

LS전선은 이를 획득함으로서 USGBC(미국그린빌딩협회)의 친환경 건축물인증인 제도인 'LEED인증'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CPSIA(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는 미연방정부 규제기관 CPSC(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서 제정한 것으로, 2007년 중국산 장난감의 대량 리콜 이후 자국 소비자 보호를 위한 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적용이 되는 제도로 인체에 유해한 납과 환경 호르몬 추정물질인 6가지 종류의 가소제(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함유량을 체크하는 것이다.


CPSIA 적합성 확보를 통해 특히 면역력이 약해 친환경이 강력히 요구되는 12세 이하 유아 및 어린이 이용시설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들은 친환경바닥재 소프트롱, 항균고무바닥재 세이프플랜, 국내 유일 스포츠전용바닥재 스포플렉스, 선박용 특수바닥재, 전동차용 고무바닥재 등이다.


이 인증들은 북미와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LS전선은 6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LS전선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북미, 중국 시장 확대와 유럽 지역 기반 확보, 국내로는 철도와 선박등 신사업 분야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고객 초청행사, 해외 주요 거점 제품 설명회,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 등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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