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그룹이 기업의 교육기부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롯데 HR 포럼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롯데의 교육기부 활동을 격려하며 이인원 롯데정책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1월 교과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전국 고등학교 진로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등 6개 계열사에서 직업 현장 체험형 연수를 실시했다. 롯데홈쇼핑 등 4개 계열사에서는 고등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인원 롯데정책본부장은 "교육 기부는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 임을 강조하며, "롯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롯데 HR 포럼은 롯데 그룹사의 인사ㆍ노무ㆍ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인사 관련 이슈사항을 공유하고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 인력 36명을 포함한 4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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