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활동을 통해 기부하자’는 슬로건··감독 이동윤 코치 박성광
GS건설이 ‘메세나 야구단’을 창단했다. 야구단은 개그맨들이 주축이며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의 박성광이 코치를 맡는다.
GS건설은 25일 “기업의 문화, 예술, 스포츠 지원활동을 의미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야구단 창단 후원이 이뤄지게 됐다”며 “ 메세나 야구단의 창단을 통해 튼튼해질 단원들의 건강처럼 사회 전체가 훈훈해지길 바란다”고 창단 소식과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야구단은 감독 이동윤과 코치 박성광을 비롯해 이상민 이상호 형제, 권재관, 김기열, 박영진, 유민상, 송병철, 정태호, 김준현 등이 선수로 활동한다.
메세나 야구단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기부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선행 활동을 병행한다. GS건설이 시공 중인 마포구 합정동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메세나폴리스’에서 후원을 받아 기부문화 운동에도 앞장선다.
후원금 뿐만 아니라 단원들의 끼를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재능기부’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야구선수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씨가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야구단인 ‘피망 멘토리 야구단‘의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경기를 통해 협찬기부, 봉사활동, 공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메세나 야구단 관계자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야구에 뜻이 있는 개그맨들끼리 야구단을 창단했고 단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행실천 하는 것을 동의했다”고 전했다.
메세나 야구단 창단식은 2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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