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의 인기..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전 주택형 청약완료

지난 23~24일 양일 간 진행된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청약이 최고 52.83 대 1, 평균 5.13 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서울 마포 상암지구에 분양하는 소형 오피스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가 최고경쟁률 52.8대1로 마감되며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3~24일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청약 결과 최고 52.83 대 1, 평균 5.13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용면적에 따라 1군(19~20㎡), 2군(24㎡), 3군(39㎡)으로 나눠 받았다. 청약 결과 ▲1군은 623실 공급에 2024건의 청약이 접수돼 3.25 대 1의 경쟁률 ▲2군은 256실 공급에 1627건의 청약이 접수돼 6.36 대 1의 경쟁률 ▲3군은 18실 공급에 951건의 청약이 접수돼 52.8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 경쟁률은 5.13대1이었다.

특히 온라인 청약이 아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라 눈길을 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상황에서 서울 주요입지에 1억원대의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이라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계약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하 3~지상 10층 전용면적 19~39㎡ 897실로 구성돼 전용면적 19㎡~24㎡가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면적별로 전용 19㎡ 609실, 20㎡ 14실, 24㎡ 256실, 39㎡ 18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