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방부 두 기관에서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LH와 국방부는 공공공사 최대 발주처여서 한화건설의 시공능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먼저 지난 3월29일 '2012년 LH 우수업체 시상식'에서 한화건설은 건축시설분야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이지송 LH 사장으로부터 우수 시공패를 받았다. 이번 시상으로 한화건설은 향후 LH 공사참여 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 획득과 선급금 상향지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LH는 지난해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관리와 시공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한화건설은 같은 날 용산 국방시설본부에서 진행된 '2011년 국방부 우수건설업체 시상식'에서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최광호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이 박계수 국방시설본부 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공공 공사 최대 발주처인 LH와 국방부의 우수업체에 동시에 선정돼 당사 시공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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