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성장동력]애경, 진동 클렌징 첫 개발

애경 진동클렌징 '리얼페이스 에이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애경은 '클렌징의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시장 최초로 진동 클렌징 제품을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경에서 선보인 진동 클렌징 '리얼페이스 에이스'(Real Face A.S)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선덕 원장과 애경이 손을 잡고 개발한 신개념 진동 클렌징 제품이다. 애경 포인트의 20년 클렌징 기술력과 전문가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애경과 함께 '리얼페이스'를 공동 개발한 선덕 원장은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아이다와 같은 국내 대형 뮤지컬의 메이크업을 책임졌던 '에스휴'(S休) 대표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다. 지난 20여년간 대형 무대에서 수 많은 배우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면서 맑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해답을 '클렌징'에서 찾았다.

선덕원장은 늘 완벽한 클렌징을 강조해 왔고, 바쁜 여성들이 귀찮아하지 않으면서 손쉽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클렌징도 시스템이라는 생각으로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해 편리하게 지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자 '포인트'로 유명한 애경과 공동개발을 하게 됐다.

모공 속 노폐물까지 완벽한 클렌징을 위해서는 손보다는 강력한 롤링이 가능한 '진동기기'를 처음 도입했다. 리얼페이스는 '아름다운 메이크업의 시작은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에서 출발하고,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이번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진동기기를 이용해 진한 화장도 빠르고 완벽하게 지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에 밀착시켜 클렌징이 어려운 부분까지 말끔하게 지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페이스는 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온라인쇼핑몰, 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