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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광우병 발생에 관련株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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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입육 유통주는 약세를 나타내는 반면 대체제로 떠오른 닭고기와 수산주들은 강세다.


25일 오전 9시15분 수입육유통업체인 한일사료는 전일대비 35원(2.58%) 떨어진 132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0.30% 하락해 약보합세다.

반면 수산주와 닭고기주는 상승하고 있다. 동원수산은 전일대비 1700원(12.93%) 급등한 1만4850원을 기록 중이다. 신라에스지도 11.23% 상승했다. 이밖에 사조대림, 신라교역, 사조오양, 신라에스지 등이 3~4%대 오름세다. 닭고기주인 하림홀딩스와 마니커, 동우도 5~7%대 오르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에서 사육된 젖소 중 한 마리에서 '소 해면상뇌증(BSE)'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BSE는 광우병으로 알려져 있다.


농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문제의 젖소 사체는 곧 폐기처분 될 것이라며 시중 소비자용으로 도살된 적이 없고 우유 역시 광우병을 옮기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광우병 발생으로 미국 쇠고기 무역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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