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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비용 증가로 실적부진..목표가↓<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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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1분기 비용증가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유지.


웅진씽크빅은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191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교육문화사업부의 비용 증가와 단행본사업부의 베스트셀러 축소 등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육문화사업부는 교사 수수료 25억원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개발비 15억원, 프로모션 비용 8억원 등이 소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고, 단행본의 경우 신간발행종수는 전년과 유사한 136개였으나 베스트셀러수가 전년대비 3개 축소된 12개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부재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전년동기대비 이익 감소세가 불가피할 예정이나 하반기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교육문화사업부와 전집사업부 등 주요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신규사업의 실적 개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올해 매출액 8137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이 이전 전망치보다 17.2% 감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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