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광주FC와 전북현대가 스포츠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광주는 24일 장거리 원정응원에 나서는 서포터스를 배려하고 축구팬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원정 응원석을 무료 개방하기로 전북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북 팬은 응원하는 팀의 홈 유니폼이나 팀 상징색 T셔츠를 입고 원정 응원을 갈 경우 원정응원석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마케팅은 오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와 6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두 팀의 18라운드에 각각 적용된다.
원정신청은 광주 공식 서포터스 빛고을 카페(http://cafe.daum.net/madeingj)를 통해 하면 된다.
광주 박병모 단장은 “광주를 지지하는 서포터스의 경우 중고생이 많기 때문에 원정응원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프로축구 발전과 K리그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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