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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첨단업무단지 삼성엔지니어링 첫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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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5일 입주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강일2지구 내 첨단업무단지 사업이 구체적인 형태를 드러내고 있다.


4월 현재까지 첨단업무단지 공정률은 65%로 2014년까지 단지 완공까지의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첨단업무단지의 첫 주자인 삼성엔지니어링은 2009년 9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만인 25일 오전 10 30분 입주식을 한다.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할 다른 기업들의 본사 신축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종합기술과 VSL/DM컨소시엄이 지난해 각각 착공한 데 이어 세종텔레콤은 지난달인 3월 착공했다.


나머지 기업들도 올해 안에 모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첨단업무단지는 총 대지면적 4만7749㎡ 규모로 이 곳에는 IT·BT 분야의 지식기반 기업이 입주한다.

강동 첨단업무단지 삼성엔지니어링 첫 입주 삼성엔지니어링 강동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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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기업 총 매출액은 5조8000억원으로 2014년 준공이 완료되면 총 종사자 수만 1만여명에 달하게 된다.


한국공간환경협회가 실시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첨단업무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약 10조9000억원에 이르며 고용유발 효과는 6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첨단업무단지 입주 기업들은 지난 2월 강동구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25일 입주하는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무직 인력의 78%에 해당하는 208명을 강동구민으로 채용했다.


또 주민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소년소녀가장과 자매결연하는 등의 다양한 공헌 약속을 내놓았다.


강동구는 첨단업무단지 바로 맞은편에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현재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서울형 특화산업지구’ 지정 등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 부지는 고물상과 폐기물, 비닐하우스 등이 밀집된 곳으로 이를 첨단단지로 개발해 서울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가지고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강동구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시설 예비지정을 마쳤으며 2016년 준공과 동시에 정식 지정을 통해 종합적인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404 일원에 대지 면적 8만5000㎡, 연면적 37만000천㎡ 규모로 조성된다.

강동 첨단업무단지 삼성엔지니어링 첫 입주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예정부지


총 사업비는 7000억 여원이다.


이곳에는 200여 개 업체, 1만6000여 명 종사자가 근무할 ▲비즈니스타워 ▲기술지원센터·연구개발시설 ▲공동이용시설(컨벤션센터, 교육시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2013년 착공해 2016년까지 마무리 짓는다.

강동구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열악한 산업 구조를 첨단산업으로 재편함은 물론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엔지니어링 산업은 사업타당성 검토에서 계획, 설계, 검사·감리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지식집약 산업이다.


매출액 10억 원 당 19명을 고용할 수 있는 취업유발계수가 가장 높다.


앞으로 강동구가 국가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또 강동구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매우 크다.


강동구는 현재 대단위 주공·시영아파트 밀집 등으로 53.3%가 주거지역인 베드타운이며 또한 총사업체수 2만7589 중 5인 미만 사업체가 2만3809로 86.3%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상권이 미약한 실정이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조성돼 수많은 우수기업들이 강동에 둥지를 틀게 되면 첨단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고덕강일지구의 5차 보금자리주택 지정 논란을 고덕지구를 상업업무단지로 단독 개발하고 주택 수를 줄이는 등 수정안을 제시해 지혜롭게 마무리했다.

강동 첨단업무단지 삼성엔지니어링 첫 입주 고덕 강일지구 개발 구상안


올 8월경 고덕강일지구계획 승인이 나면 고덕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고덕지구는 강동의 마지막 남은 개발지로써 하남미사지구, 강일동, 고덕동, 상일동 등 강동구, 하남시 구리시 등 동부 수도권을 아우를 수 있는 중심상권으로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덕지구 내에 도시지원시설로 확보된 13만㎡를 유통(의료ㆍ바이오, 외투기업), 소프트웨어ㆍ첨단 IT, 상업시설 등으로 조성하도록 국토해양부와 적극 협의 중이다.


입주의향을 보이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면담하는 등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특화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첨단업무단지가 제모습을 드러내면서 벌써부터 지역경제의 활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업무단지가 2~3년 내에 착공함에 따라 강동구는 기존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첨단산업이라 일컬어지는 엔지니어링 중심도시, 동부수도권 경제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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