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실현 불가능한 해외 합자사업의 고수익 배당을 약속하고 투자금 명목으로 노인들에게서 거액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인들을 속여 비상장 주식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업체 대표 이모(55)씨를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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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퇴직자 등 2400여명의 노인들을 상대로 “100조원 규모의 중국 컴퓨터 합작사업 등 7개 사업에 투자한 회사의 액면가 100원짜리 비상장 주식이 수천 배 오를 것”이라고 속여 총 194억원을 받아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06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부산과 울산 등에도 거점을 마련하는 등 전국적 조직망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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