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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악몽..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여행의 악몽..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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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급증하는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나섰다.

국토해양부가 23일 현대자동차, 대우버스,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리막길에서 차량의 제동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보조제동장치(Retarder Brake)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버스는 운행 특성 상 산악지역 이동이 많아 노선버스에 비해 교통사고가 날 가능성이 많다. 해마다 비탈길이나 내리막길 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도 내고 있다.

정부는 보조제동장치를 장착할 경우 전세버스의 내리막길 교통사고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전세버스의 약 50%만이 보조제동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버스 제작사는 보조제동장치 구입가격을 30~38% 할인해 전세버스 구입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전세버스 공제조합은 보조제동장치를 장착한 전세버스에 대해 향후 10년간 자기차량보험료를 약 10% 인하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전세버스에 보조제동장치 장착이 증가해 전세버스의 산악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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