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모델로 활동···4월말부터 '옵티머스 L3' 등 아시아에서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폰 디자인 'L-스타일(Style)' 시리즈의 아시아 모델로 유명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Style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LG전자는 이번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6주간 대만,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 국가에서 슈퍼주니어와 함께하는 'LG 옵티머스 슈퍼콘서트'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각 국가별 LG 모바일 페이스북에서 'Like(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참가자들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상으로 슈퍼주니어와 통화할 수 있고 나만을 위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지지를 많이 받은 참가자 2100명은 슈퍼주니어 'Mr.Simple' 뮤직비디오 및 촬영 메이킹 영상이 담긴 CD를 받게 된다.
L-Style 시리즈는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 등 3종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옵티머스 L3는 4월말, 옵티머스 L7은 5월말 국가별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디자인은 사용자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디자인 명칭으로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이다.
나영배 LG전자 MC마케팅센터장은 "글로벌 한류 열풍의 주역 슈퍼주니어를 모델로 영입해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 한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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