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카드는 20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에 총 취급고 20조2087억원, 에버랜드 지분 매각이익 등 일회성 수익요소를 반영한 당기순이익 508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취급고 중 카드사업 부문은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6조429억원, 금융사업(카드론+현금서비스) 3조1832억원 등 19조9819억원이다.
신용판매 취급고의 경우 숫자카드 출시 등 마케팅 영향과 등록금 카드결제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했으나, 금융사업 취급고는 우량회원 위주의 금융마케팅과 카드론 본인확인 강화 대책 등으로 전년비 6.6% 감소했다.
에버랜드 매각이익(KCC에 매각한 17%) 등 일회성 요인을 배제한 1분기 경상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1019억원에 비해 29.9%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융상품 잔고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2.8%로, 지난해 연말 대비 0.1%포인트 소폭 증가했으나 안정세를 유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