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영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이상 고온 덕에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영국의 3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1.8%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5% 상승보다 높은 것이며 전달 0.8% 하락에 비해 큰 폭의 상승이다.
이처럼 영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큰 폭 증가한 것은 의류와 조원 설비(gardening equipment)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자동차 연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미래경제 예측 컨설팅 그룹인 IHS글로벌인사이트의 호와드 아쳐 이코노미스트는 "이상 고온이 소비 활동을 촉진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국 경제 성장의 핵심 열쇠인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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