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호남석유가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일 LG화학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한 것이 화학업종 전체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1시22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일대비 7.94% 하락한 2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 골드만삭스, 대우증권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11시20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들은 3만3000주의 순매도를, 기관투자자들은 9만7000주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박영훈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실망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면서 "2분기 이후로는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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