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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도 기대치 못미쳐..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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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화학에 대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47만5000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5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2% 감소했다.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상반된 결과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 가격 급등,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폭 미미, GM의 Volt 생산중단에 따른 전지사업부 실적 악화 등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55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3% 증가할 것"이라면서 "1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시장 기대치에는 미달하는 수치"라고 전망했다.


그는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원료인 납사 가격 안정, 성수기 진입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출하량 증가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지 부문 역시 GM Volt 생산 재개 및 신규 친환경차 출시에 따른 배터리 출하량 증가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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