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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분양시장도 '후끈'…6월까지 6천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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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분양시장도 '후끈'…6월까지 6천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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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집값 상승과 더불어 미분양아파트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익산시 신동에서는 금호건설이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신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층 11개 동 총 732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전용면적 84㎡ 212가구, 124㎡ 48가구 등 2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서로, 인북로, 무왕로, 익산대로 등 도로정비가 잘돼 있어 주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원광대학병원, 익산병원, 익산시청,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용이 가능하다. 학군은 북일초, 이리북초, 신동초, 남성중, 남성여고, 남성고 등이다.


이수건설도 20일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서 ‘광주 브라운스톤 진월’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 지상 15~25층 총4개 동 전용 84㎡ 201가구로 구성된다. 제석산이 바로 앞에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다.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시내, 외곽 및 각종 산업단지로 이동이 쉽다. 이마트(봉선점), 신세계백화점(광주점), 하나로마트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인근에 대광여고, 대성여고, 문성중·고, 송원고, 광주대학교 등이 있다.

전북혁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베르디움 더 클래스’아파트를 4월 공급한다. 전용면적 110~115㎡ 총 729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혁신로와 호남로가 지나고 서전주인터체인지가 가까워 호남고속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동쪽으로 수변공원이 자리하며 중심 상업시설 부지와 초·중·고교가 가깝다.


5월에는 모아주택산업이 광주 광산구 선운지구 6블록에서 ‘모아 엘가’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0층 6개 동 총 404가구로 79㎡ 180가구, 84㎡ 220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북쪽으로 어등산이 자리하고 남쪽으로 황룡강이 흐르고 있어 배산임수를 갖춘 단지다. 동곡로와 어등대로가 단지 주변에 위치하며 운수인터체인지가 가까워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황룡강변에 위치한 황룡친수공원이 도보거리다. 2013년 개교 예정인 선운초, 선운중도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2012년 여수엑스포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지구 1-2블록에서는 한라건설이 ‘웅천지웰 3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67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됐다. 여수해변공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 국가산업단지가 가깝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잇따라 계획하고 있는 것은 가격상승과 함께 분양성적이 호조세를 띠고 있어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호남권 아파트값은 지난해 광주 23.5%, 전북 17.3%, 전남 14.9% 등 평균 18.56%가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8.9% 상승보다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미분양가구수도 급격히 줄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호남지역의 미분양가구수는 2010년 2월 1만2299가구에서 2011년 2월 4085가구로 감소했고, 올해 2월 말 현재 2479가구로 뚝 떨어졌다.


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 6일 분양한 전북 ‘군산지곡 쌍용 예가’아파트는 778가구 모집에 2411명이 몰려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6개 타입 중 5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나머지 주택형도 3순위에서 126대 1의 경쟁률의 높을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광주 첨단2지구 호반베르디움 등 광주지역에서 올 1분기에 분양을 했던 5개 단지도 모두 높은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끝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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