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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반등···이번엔 정운찬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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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 시장이 개인 매수세에 500선을 지켰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25포인트(0.65%) 오른 503.63에 마감했다.

개인들은 이날 238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했다. 3거래일 연속 홀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과 112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 ICT(1.17%), SK브로드밴드(0.44%), 동서(0.9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56%)과 서울반도체(-0.66%), CJ E&M(-0.53%)은 약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지상파 3D 방송기술이 국제표준 단독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으로 아큐픽스이랜텍, 케이디씨가 3~11% 상승했다. 인터플렉스도 2분기에 삼성전자와 애플 등 대형 IT업체들이 신제품 출시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으로 6.7% 올랐고 아모텍이라이콤 등 대형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IT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1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을 바탕으로 5.0% 올라 닷새째 상승했고, 후너스는 진단사업에 매출액이 발생하는 등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3.5%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갤럭시S3 출시일이 임박한 가운데 스마트폰 수혜주로 부각돼 7.2%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55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63개를 기록했다. 120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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