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소프트, 국유재산관리시스템 정비 용역 수주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 선도소프트가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2012년도 국유재산관리시스템 기능개선 및 재산정비’ 용역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국가적 차원의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7~2008년에 GIS기반의 국유 재산실태 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각자 소관 재산에 대한 재산 DB와 지리정보 DB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재산관리를 강화하는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을 발전시켰다.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도에는 전산자원, DB현행화 시스템 운영관리 등을 국유재산관리센터를 통해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의 발전과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 사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는 GIS영역인 공간분석 기법과 업무시스템의 혼합으로 범국가적 차원의 비즈니스에 이바지하고자 해외수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선도소프트는 서울시로부터도 ‘2012년 수질오염원 관리시스템 유지보수’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25개 각 구청이 GIS분석기법을 활용해 수질 오염원을 추적하고 폐수 배출업소, 특정 토양오염 관리시설, 기타 수질오염원, 유독물 배출시설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시 담당자가 서울시 전체 수질오염원을 종합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