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힙합 레전드 타이거JK와 그의 가족들이 신세계백화점 모델로 등장한다.
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타이거JK와 윤미래, 그리고 그의 아들 서조단군은 20일 문을 여는 신세계 의정부 점의 메인모델로 나섰다.
이미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전면에는 의정부점 오픈 소식과 함께 이들 가족이 나란히 웃는 모습으로 서있는 사진이 올라있다. 신세계는 앞으로 의정부점과 관련한 인쇄광고와 버스광고 등에 이들 가족을 모델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타이거JK 가족이 의정부에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진 것이 모델이 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타이거 JK는 그의 음악에서도 ‘의정부’, ‘녹양동’ 등 자신의 삶의 터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타이거 JK가 지역 친화적인 모델로, 지역 밀착형 백화점이 되고자 하는 신세계 의정부점의 콘셉트와 맞아 떨어졌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타이거JK 가족과 6개월 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의정부점 오픈과 관련된 인쇄광고와 DM, 버스 광고, 배송차량 등에서 타이거 JK와 윤미래, 서조단군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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