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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퓨처스리그 입장권 판매…수익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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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퓨처스리그 입장권 판매…수익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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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입장권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고양시의 야구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고양 원더스는 17일 올 시즌 고양 국가대표훈련장에서 펼쳐지는 퓨처스리그 팀들과의 15경기 관람을 유료화하기로 했다. 적용되는 좌석은 1루와 3루 내야 측이다. 주중 2000원, 주말 3000원에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15경기 관람이 모두 가능한 시즌 입장권은 35000원이다. 당초 세웠던 무료화 방침이 틀어진 건 기존 구단들과 달리 퓨처스리그가 유일한 정식경기인 까닭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고양시의 야구발전을 위해 기부된다. 오는 23일 창단하는 고양시 무지개야구단은 그 첫 수혜를 입을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로부터 얻은 사랑인 만큼 또 다른 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며 “탈북자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팀 무지개야구단에 원더스의 도전정신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더스의 홈경기는 오는 27일 SK 2군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5월18일(LG 2군), 6월22일(두산 2군), 7월10일(상무), 8월7일(경찰청) 각각 3연전 형태로 치러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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