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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신입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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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어린이 우선 선발하여 교육비 전액 무료로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소외지역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개발하고 삶의 긍정적 변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초등학생 3학년생을 대상으로 '2012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신입단원 30명을 모집한다.


종로구,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신입단원 모집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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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1975년 베네수엘라 빈민가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가르쳐 인성 함양을 도모했던 베네수엘라의‘엘 시스테마 프로젝트’를 본뜬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 대상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80% 미만 가구의 자녀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어린이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 3회 종로구민회관에서 음악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선발된 단원이 6학년이 될 때까지 3년간 이어지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2회는 반별수업, 1회는 통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무료로 악기가 제공되며 교육비 또한 전액 무료로, 매년 1회의 통합캠프와 1차례 이상의 정기연주회·지역사회 봉사연주회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종로구는 18일 오후 6시30분 종로구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울시립교향악단(☎ 3700-6352)에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iclick2u@naver.com) 접수 또는 문화공보과(☎2148-1805)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외 어린이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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