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캐주얼데이 ...13일부터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매주 금요일을 ‘프리 캐쥬얼(Free Casual) 데이’로 정하고 13일부터 본격 운영했다.
‘프리 캐쥬얼(Free Casual) 데이’는 전 직원이 양복과 넥타이가 아닌 면바지와 청바지, 티셔츠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는 날이다.
이는 관행적인 정장 위주의 복장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진작하고 창조적 행정을 위한 근무형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는 매주 금요일 간부급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관행적으로 착용해 오던 정장위주의 복장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 착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 캐쥬얼 데이’는 현재 운영 중인 금천구 공무원 ‘가정의 날’(매주 금요일)과 함께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 사기 진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단, 근무 중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토록해 지나치게 개성적인 복장이나 공직예절에 어긋나는 복장은 자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미숙 행정지원과장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프리 캐쥬얼 데이’ 운영이 자율·창조·소통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친근한 이미지의 눈높이 행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행정지원과(☎2627-101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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