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창업초기기업 및 소기업 등에 대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창업초기기업 및 소기업에 자금이 집중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 직접대출액(2조9000억원) 기준으로 업력 3년미만 창업초기기업에 2723억원(35.6%), 종업원수 50인 이하 소기업에 6,821억원(89.1%)이 공급됐다.
특히 신용대출 비중이 7.0%(2709억원)에 달하는 등 민간금융을 통해 자금지원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는 게 중기청 측 설명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이 유망 창업·소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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