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4.11총선]침통한 민주 “국민 실망시켜서 죄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김종일 기자]민주통합당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은 11일 긴급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굳은 표정의 박선숙 본부장은 “ 민주당은 여러 미흡함으로 인해서 정권심판을 다 받아들이지 못했다. 선거의 관건으로 보았던 투표율에 나타난 것으로 본다”며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본부장은 “지역에서 고군분투한 후보들에게 죄송하다”며 “강원과 충청, 영남 지역에서 힘든 싸움을 벌인 후보들에게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오늘의 결과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새누리당이 지난 4년간 만든 재벌경제와 반칙과 특권 정치를 용인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오늘의 의미를 깊이 반성하고 새겨서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246개 지역구에서 개표가 진행중인 이날 오후 11시 현재 새누리당이 지역구 124석, 비례대표 25석(정당득표율 42.6%)으로 전체 300석 중 149석으로 원내 1당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