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내려갔다.
FIFA가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발표한 2012년 4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총 746점을 얻어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월 기록했던 751점에서 5점을 잃으며 한 계단 추락했다. 일본은 한국, 세르비아(725점), 터키(720점) 등을 나란히 제치고 30위를 차지했다. 3월 획득한 740점에 13점을 보태며 3계단 순위 상승을 누렸다. 호주는 한 계단 내려갔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21위(862점)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1442점으로 부동의 선두를 질주했다. 독일과 우루과이는 각각 1345점과 1309점으로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소폭의 순위 변화 속에 네덜란드(1207점), 포르투갈(1190점), 브라질(1165점), 잉글랜드(1132점), 크로아티아(1114점), 덴마크(1069점), 아르헨티나(1066점) 등도 차례로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반면 3월 발표에서 9위(1062점)를 기록했던 이탈리아는 1041점에 머무르며 10위권 밖(12위)으로 밀려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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