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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에서 연습용 유탄 '펑' … 사망 1명·부상 4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고물상에서 유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30분경 경기도 포천시 음현리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연습용 유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고물상에 있던 박모(41)씨가 숨지고 임모(57)씨 등 3명이 다쳤으며, 추가 폭발이 발생하면서 구조에 나섰던 소방대원 허모(51)씨도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는 40㎜ 구경의 연습용 유탄 50여발이 담긴 자루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인부들이 군부대 근처에서 주워 온 유탄에 들어 있던 구리를 빼내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유탄의 출처와 고물상까지 유입된 경로를 조사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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