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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한돌봄'인력 292명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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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무한돌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에 무한돌봄센터 인력을 650명으로 확대한다. 무한돌봄사업은 기존 현금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으로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됐다.


경기도는 정부가 최근 희망복지지원단을 출범함에 따라 무한돌봄센터 인력을 이달 중에 358명에서 650명으로 292명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정부가 경기도의 무한돌봄센터 사업을 벤치마킹해 전국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무한돌봄센터 인력 확충에 대비해 지난달 ▲무한돌봄 ▲사례관리 ▲나눔 문화 등 과 단위의 3개 팀을 출범했으며 시군 무한돌봄센터 조직을 정비ㆍ보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원 확대에 따라 무한돌봄센터는 기존 사례관리를 포함한 자원연계, 긴급복지 등으로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복지서비스의 통합과 조정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민간전문가 1명으로 운영되던 네트워크 팀에 공무원과 전문요원을 보강, 촘촘한 현장중심 복지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2014년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도내 읍면동 복지인력을 현 1.6명에서 3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 내 13개 부처 292개 복지사업 중 156개의 중복수급 사례를 선정해 공평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그간 약 2만 5000건의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했으며 민간자원과 연계해 2년간 약 180억 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선정 사회정책서비스 전달체계 최우수상,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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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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