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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대작게임 상용화 순조..목표가 40만원<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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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블레이드앤소울의 3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 발표가 21일로 예상되고, 길드워2가 10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등 신규 대작 게임들의 상용화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3차 CBT는 대규모로 진행될 전망으로 통상적으로 테스터 모집 등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해 테스트 개시 2주전쯤 발표된다고 가정하면 5월 초순에 3차 테스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BT(Open Beta Test, 공개시범테스트)는 이번 3차 CBT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CBT 종료 1개월 후에 시작해, OBT 시작 2주후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밝혔던 블레이드앤소울의 상반기 상용화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21일 텐센트의 ‘텐센트 게임스 업 2012’행사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테스트를 8월에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텐센트가 C9, 아키에이지 등의 테스트 사례 등을 감안하면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 시기는 2013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길드워2의 예약판매가 10일부터 시작된다. 길드워2 앞으로일정은 4월 테스트를 진행해 큰 문제가 없으면 타이틀 판매와 정식 서비스는 3분기초에도 가능하고, 늦더라도 4분기 초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온도 북미 예약판매를 2009년 6월부터 시작해 같은해 9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었다.

홍 애널리스트는 "길드워2의 정식서비스가 8월에 개시되고, 초기 6개월간 팩키지 판매량을 200만장으로 가정해 2012년 길드워2 매출액을 85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리니지 아이템 판매 이벤트 실시에도 불구하고, 일본 매출 감소로 작년 4분기대비 의미있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K-IFRS기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425억원으로 작년 4분기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리니지 매출액이 44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8% 늘어나지만, 일본 법인 매출이 178억원으로 40.6% 줄어들기 때문이다.


3월초에 인수한 엔트리브소프트의 매출이 50억원 추가된 점을 감안하면 전분기 수준이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하다. 이는 1분기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 1534억원과 242억원 대비 각각 7.1%, 34.0%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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