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어댑티브 헤드램프·하이빔 어시스트 개발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행조건에 따라 램프의 각도와 밝기를 스스로 조절하는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와 상·하향등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하이빔 어시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아차 K9에 첫 적용된다.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곡선도로를 비롯해 시가지·고속도로·교차로·악천후 등의 도로상황과 날씨 등 주행조건에 따라 운전자 조작 없이 자동으로 헤드램프의 조명 각도 및 밝기를 조절해 주는 첨단 장치로 국산차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빔 어시스트는 운전환경에 맞게 램프의 상·하향등을 자동전환해 주는 첨단 기술이다. 운전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밝은 곳에서는 하향등, 어두운 곳에서는 상향등으로 바꿔준다.
이봉환 부사장은 “이번 제품 개발은 현대모비스가 램프 부문에서 세계적인 톱플레이어들과 대등한 수준에 올라섰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모비스는 BMW,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미쓰비시, 스바루 등 세계 완성차 업체에 LED 램프를 비롯한 다양한 램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