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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햄버거, '모스버거' 강남 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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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일본의 정통 인기 햄버거인 ‘모스(MOS) 버거’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모스버거코리아는 4일 강남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내 매장 10개를 열고 5년 내 50개 매장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스버거는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를 시작하는 '애프터 오더 주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972년 일본 도쿄 나리마스에 처음 선보인 이후 40년간 일본 토종 햄버거 브랜드 1위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일본 유학생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 일본 여행 시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스버거코리아는 모스버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풍성하고 신선한 야채와 육즙이 살아있는 패티, 듬뿍 얹은 독특한 소스를 무기로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국에서 주력할 주요 메뉴로는 모스버거를 필두로 ‘데리야키 버거’, ‘라이스 버거’ 등 대표 햄버거 22가지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독특한 맛의 ‘메론소다’ 음료 등이다. 데이야키 버거는 모스버거가 1973년 간장과 된장 소스를 사용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 1987년에 개발된 라이스 버거는 당시 햄버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스버거코리아는 모든 식재료에 한국산을 사용하며 수입 육류 등에 대해서는 원산지와 생산자를 표기해 식품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고재홍 모스버거코리아 대표는 "소고기는 호주산, 돼지고기는 국내산을 쓸 것"이라며 "일본 방사능 염려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웅 미디어윌홀딩스 대표는 "지난 2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오픈했는데 한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20명 이상씩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모스버거코리아는 올해 매장 1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대표는 "매장 당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내 5개 매장을 연다면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효율성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것보다 사업 초창기에는 품질에 집중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본다"며 "100개 매장까지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이후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향후 400개~500개 매장까지 충분히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쿠라다 아츠시 모스버거 푸드서비스 대표(CEO)도 참석했다.


사쿠라다 아츠시 대표는 “한국의 햄버거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은 세계 어디나 똑같이 통한다”며 “건강한 맛과 정성을 담은 모스버거의 진심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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